2008. 6. 20. 21:15

326의 젤리쥬얼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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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손을 잡는다" 라는 건
그 닿는 부분은 조그맣지만
그것만으로 순간의 모든것을 공유하고 있는 것처럼까지 느껴진다.
 
그러니까 바보 같다는 건 알고 있지만
사람이 설 수 있게 진화한 이유는
도구나 불을 쓰기 위해서가 아니라
 
손을 잡기 위해서라고 생각하고 싶다.
 
- 나카무라 미추루의 326의 젤리쥬얼 중에서 -